정책

환경부·교육부, 건강하고 즐거운 환경방학 프로젝트 마련


  • 정수남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7-22 04:11:05

    지난주 금요일로 전국 모든 초중고가 하계방학에 들어가면서 환경부와 교육부와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방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2일 두 부처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환경 보호에 대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고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우선 두 부처는 방학 기간 학생과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지역별 체험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체적인 체험장소와 방법은 환경교육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학생들이 친환경생활을 체험하고 실천내용을 기록할 수 있도록 ‘환경방학 워크북’이 전국 300여개의 초중학교에 배포됐다.

    ‘환경방학 워크북’은 ▲집과 휴가지에서 줄여요, 폐기물·일회용품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요 ▲생태모니터링을 해봐요 등으로 구성됐으며, 환경교육포털에서도 그림파일(PDF) 형태로 전문을 받아 볼 수 있다.

    이밖에 환경부는 우수환경도서의 ‘독후감 공모전‘을 9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 공모전은 학생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환경방학 워크북‘ 활동이 우수한 학교와 학생을 선발해 올해 10월, ‘우수환경도서 독후감’은 올해 12월에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

    금한승 환경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환경방학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방학 동안 환경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경부는 환경교육이 학교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84387?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