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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향] 7월 3주 게임업계 이슈를 한 눈에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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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20 15:52:57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주간동향]은 매주 금요일 한주 게임 업계 소식을 모아 전달하는 코너다. 신작 게임 뉴스는 물론 1주간 진행된 게임업계 주요 뉴스를 한 눈에 살펴보자.

    넷마블문화재단, 제32호 장애학생 게임문화체험관 개관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18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한국경진학교에 32번째 '게임문화체험관'을 개관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이번 32호 '게임문화체험관'에 VR 체험장비와 X-BOX, PC 및 태블릿 등 다채로운 기기를 설치한 것은 물론 친환경 목재를 사용한 공간 구성으로 안전한 체험활동이 가능하게 했다.

    '게임문화체험관'은 장애학생들에게 건전한 게임문화를 교육하고, 여가활용의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진행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전국 특수학교에 신체적, 정신적 한계를 넘어선 각종 체험 활동 기계들을 기증하는 넷마블문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장애학생들의 신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건전한 게임문화 교육과 모바일 게임 체험활동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난 30호부터는 가상체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장애학생들의 신체활동 강화를 위한 체감형 게임공간 등도 구성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문 연구진 및 특수학교 교사들이 장애학생의 학교생활과 여가문화에 미치는 효과성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한 '게임문화체험관 활용 매뉴얼'을 배포,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게임문화체험관'을 통해서 인근 협력학교와 연계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게임을 즐기며 교류하는 통합교육 프로그램도 시범운영하고 기존 설치된 게임문화체험관 노후화 개선 및 운영활성화를 위한 노후기기 교체와 인테리어 개선 지원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넥슨, 텐센트와 천애명월도 대만 지역 퍼블리싱 계약 체결

    넥슨은 텐센트와 PC MMORPG '천애명월도'의 대만, 홍콩, 마카오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텐센트 산하 오로라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천애명월도'는 중압감 있는 무협 액션과 광활한 자연 묘사 그래픽이 돋보이는 PC온라인 작품이다. 지난 1월부터 넥슨이 국내 서비스를 시작해 중국을 넘어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넥슨 대만법인은 '천애명월도'의 대만, 홍콩, 마카오 서비스를 맡아 진행하고, 하반기에 1차 베타 테스트 일정과 게임 내 콘텐츠 소개 내용을 단계별로 공개할 계획이다.

    '천애명월도'는 무협소설 대가 '고룡' 원작 소설 '천애명월도' IP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무협 게임의 액션성을 담아낸 PC MMORPG로, 광활한 자연과 건축물이 담긴 아름다운 그래픽을 배경 삼아 화려한 대경공술로 강호를 누비는 경험을 제공한다.

    넵튠-두나무앤파트너스, 블록체인 게임사 메모리에 10억 규모 투자 결정

    넵튠과 두나무의 투자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게임을 개발하는 메모리에 각각 5억 원씩 총 1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투자는 전환우선주 인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모리는 2015년 6월에 설립됐으며, 대표 모바일게임 'LINE 대부호'와 '냥코레인저스'는 일본과 한국, 대만, 미국 등에서 누적 다운로드 500만 이상을 기록하며 캐주얼 게임성을 검증 받기도 했다. 올해 초부터 HTML5로 개발한 페이스북 인스턴트 게임 '헬로키티 디스코팝' 등 3종을 서비스 중이다.

    넵튠 측은 "메모리는 연내에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인기 캐릭터 IP와 게임을 결합한 크립토 게임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인기 캐릭터와 게임의 결합은 이미 검증된 방식인데다가, 대중성 높은 캐릭터로 크립토 게임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투자 이유에 대해 말했다.

    넵튠과 두나무앤파트너스는 공동 투자금 조성 후, 지난 5월 블록체인 기반으로 스포츠게임을 개발하는 나부스튜디오에 첫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프렌즈젬, 고스톱2019 프로, 태고의 달인 등 신작 게임 출시

    카카오게임즈는 루노소프트가 개발한 퍼즐게임 '프렌즈젬 for kakao'를 17일 정식 출시했다.

    '프렌즈젬 for kakao'는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젬스톤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콘셉트의 캐주얼 매치 3퍼즐 게임으로, 플레이를 통해 게임 내 맵을 완성해 '프렌즈유적지'를 발굴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총 7개의 캐릭터 별 개성 넘치는 게임 방식 및 스토리를 고르는 재미와 각양각색의 코스튬을 착용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프렌즈젬 for kakao'는 국내 출시에 앞서 올 초, 글로벌 110여 개 국가에 선출시 돼 대만, 홍콩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닌텐도 스위치로 즐기는 '태고의 달인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한국어판을 19일 발매했다.

    '태고의 달인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처음 등장한 '태고의 달인' 시리즈로, Joy-Con을 이용하여 북채를 휘두를 수 있는 것이 최대의 특징이다. TV 모드와 테이블 모드, 휴대 모드에 대응하여 언제 어디서나 이번 '태고의 달인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즐길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용 '태고의 달인 닌텐도 스위치 버전' 한국어판 발매를 기념하여, 본 게임의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국 한정 추가 콘텐츠 악곡을 증정한다. '레퀴엠' 중 '진노의 날'을 악곡으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네오위즈는 자회사 네오위즈플레이스튜디오에서 개발한 '고스톱2019 프로'를 20일 정식 오픈했다.

    '고스톱2019 프로'는 지난해 출시 한 '고스톱2018'의 유료 버전으로, 게임 내에서 광고나 결제가 전혀 없어 방해 받지 않고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HTML기반의 싱글 게임으로 다운로드 후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할 필요 없이 시작버튼만 누르면 바로 빠르게 게임을 시작할 수 있고, 오프라인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해 데이터 걱정 없이 어디서든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게임이 너무 쉽거나 어려울 때 나에게 최적화시키는 AI 난이도 조절과 게임 속도 조절, 패 정렬 기능 등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고스톱2018'에서 유료로 제공되는 다양한 화투패 컬렉션이 기간 제한 없이 모두 무료로 제공되고, 승리보상도 3배 더 주어진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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