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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카루스M, 신선한 콘텐츠로 플레이의 즐거움 제공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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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20 11:00:03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위메이드이카루스가 개발하고, 위메이드서비스에서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MMORPG '이카루스M'이 7월 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카루스M'은 모바일MMORPG 최초로 창공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공중 전투', 동반/탑승/비행이 가능한 300여 종의 다양한 '펠로우', 콘솔게임 버금가는 '전투 액션', 파티원과 함께 즐기는 '클래스 스킬 연계 시스템'이 특징인 작품이다.

    특히 변신이 가능한 '주신 펠로우' 와 마법붓이 무기인 '아티스트' 클래스 등 기존 모바일 MMORPG와는 다른 콘텐츠를 선보이며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카루스M'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석훈 PD와 함께 '이카루스M'의 매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이카루스M에 대한 소개

    '이카루스M'은 원작인 PC 이카루스의 특징인 펠로우, 길들이기, 비행 등을 계승하고 모바일만의 액션, 파티플레이, 다양한 콘텐츠를 구현한 모바일 MMORPG이다.

    무엇보다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이를 뒷받침하는 강력한 액션성은 보는 즐거움과 하는 즐거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 이카루스M만의 매력포인트와 특별한 점은 무엇인가?

    무엇보다 강점은 펠로우 시스템이다. 특히, 모바일 버전에서 새롭게 추가된 '주신 펠로우'라는 존재는 거대한 탑승물을 선호하는 남성 유저와 귀여운 펫을 선호하는 여성 유저 모두를 포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더구나 이 모든 펠로우들은 인게임에서 모두 길들이거나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어떤 과금 유형의 유저라도 '이카루스M'만의 재미를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인원 제한이 없다는 비행 레이드와 다른 레이드 콘텐츠에 대한 설명 부탁드린다

    모바일 디바이스의 특성상 인원 제한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고 비행 보스가 스폰되는 필드의 채널 인원수까지 참여 가능하다. 예를 들어 필드 채널의 수용 인원이 50명이라면 50명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 이렇게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레이드'와 '비행 전투'는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필드 레이드가 각 지역마다 존재하고 UI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추가적으로 일정 주기마다 월드 보스가 분쟁 채널에 스폰되는 “붉은 달의 습격” 콘텐츠를 통해 상대 세력과 PvP로 경쟁하며 보스 레이드를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특징이다.

    - 이카루스M의 자동전투와 수동전투의 차이점이 궁금하다

    '이카루스M'은 태생부터 액션을 고민한 MMORPG이다. 그로 인한 수동 전투의 매력도 연구를 많이 했고 모바일에 적합한 적절한 비율의 수동과 자동 전투를 구현했다.

    먼저, 자동 전투는 기본적인 평타와 스킬만 제공한다. 이로 인해 일반적인 퀘스트와 게임 진행은 권장 전투력만 맞춰졌다면 무리 없이 가능하다.

    하지만 보다 높은 난이도를 요구하는 협력 콘텐츠나 속성과 디버프 등의 이해가 필요한 인던 등에서는 수동으로만 조작 가능한 연계 & 조건 스킬, 버스트 타임과 같은 특수 스킬을 잘 활용해야 한다.

    특히, '이카루스M'만의 재미인 펠로우 연계 스킬, 방어&회피 스킬들은 활용도에 따라 큰 효용성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어있다.

    - 길드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린다

    길드원은 최초 창설 시 22명에서 길드 포인트를 통해 레벨업을 하게 되면 최대 50명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길드는 최대 15레벨까지 성장 가능하며 길드 레벨에 따라 길드 버프가 활성화 되고 길드 포인트를 획득하여 길드 전용 상점에서 필요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길드원들 간 경쟁하며 길드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길드 던전은 일종의 레이드 던전으로 보면 될 것 같다. 하나의 보스를 잡고 나오는 것이 아닌 특정 시간 동안 해당 필드에 존재하는 다양한 보스를 공략하는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길드원끼리 협력해서 공략하는 재미를 줄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 길드와 세력전이 연결되는 것 같다. 세력전은 무엇인가

    세력전은 시작과 끝이 있는 콘텐츠가 아니다. '이카루스M' 월드에서 반복적으로 지속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이와 관련하여 '붉은 달의 습격'이라는 월드보스 콘텐츠가 있는데 각 필드 별로 월드보스가 스폰되면 지역별 분쟁 채널이 열리고 해당 채널에서 타 세력들과 경쟁하면서 월드보스를 공략하는 형태의 콘텐츠이다. 이때, 타 세력과 제한 없이 PK를 즐길 수 있고 이를 세력전이라 부른다. 월드보스는 최상위 펠로우와 아이템 보상을 주는 설정이므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 펠로우 레이싱 등 게임 속에 있는 다른 콘텐츠에 대해 설명 부탁 드린다

    '펠로우 레이싱'은 '이카루스M'에서만 즐길 수 있는 '비행+PvE+PvP'가 혼합된 콘텐츠이다. 빠르고 강한 펠로우는 물론, 캐릭터의 강력한 전투력을 기반으로 타 유저와의 경쟁에서 승리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빠른 속도감과 경쟁의 긴장감은 다른 게임에서 느끼지 못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 기대한다.

    다른 재미있는 콘텐츠를 꼽자면 '레벨업 경주'를 들 수 있다. 유사 레벨대의 다른 유저와 '누가 더 빨리 레벨업을 하는가?'에 대해 경쟁하는 흥미로운 컨셉을 가지고 있다. 실제 '미들라스 침공 작전' 테스트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 펠로우 도감에서 3개의 동그라미에 불켜지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

    장착 가능한 슬롯을 의미한다. 위에서부터 전투, 지상탑승, 비행탑승 슬롯의 순이다. 불이 3개 켜져 있다면 모든 슬롯에 장착 가능하다는 의미다. 능력치가 뛰어나고 다양한 슬롯에 장착 가능할수록 활용도가 높아지므로 이런 펠로우는 많은 분들께 사랑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 던전과 PVP 등 콘텐츠 별 매칭 기준은 어떻게 되나?

    인던 매칭은 자신을 기준으로 5레벨 차이 내의 유저를 검색하여 매칭하는 방식이다. 레벨차가 적은 유저부터 검색하여 최대 5레벨차 유저까지 검색한다. PVP 매칭의 경우 티어 포인트 기준으로 최대 1000점 차이까지 검색해서 매칭 한다.

    현재 구현된 매칭 룰은 서비스를 하면서 이용자분들이 불편해 하시는 부분들을 체크해 지속 보완할 계획이다. 콘텐츠 이용 간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 클래스에 탱/딜/힐 구분이 없는데, 클래스 별 구체적인 포지션이 궁금하다

    이 부분은 모바일 버전을 개발하면서 가장 고민 많이 했던 부분 중의 하나다. 모바일 MMORPG의 경우 직접적인 조작성이 낮다보니 탱/딩/힐 개념을 적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또한, 파티가 아닌 솔로 플레이 시에도 유사한 수준의 재미를 느끼길 원했다. 이런 고민 끝에 역할 분담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협동 액션 쪽에 더 큰 비중을 두고 파티 연계 스킬, 파티 전용 스킬 등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파티 플레이를 시도하게 되었다. 다시 말하자면 어떤 전투에서도 모든 클래스가 주인공이고 균등한 활약을 하게 하는 것이 개발진의 목표이다.

    - 클래스별 스킬 등록 개수가 동일한가? 레벨 상승 시 등록 슬롯이 더 추가되나?

    클래스 별 스킬 등록 개수는 동일하며, 레벨 상승할 때마다 슬롯이 추가 되지는 않고 습득 가능한 스킬이 늘어나는 방식이다. 또한, 각성할 경우 각 클래스의 특징적 액션을 보여주는 각성 스킬이 추가 된다.

    각성 스킬은 각성 단계가 증가할 때마다 콤보 타격수가 증가하여 점점 더 강해지는 방식이다.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이미 공개된 각성 스킬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 즐겁게 즐겨주시길 기대하고 있다.

    - PC 버전에서 공개된 '버서커'와 '프리스트'도 업데이트 계획이 있는가?

    각 클래스의 기획은 위에 설명한 내용처럼 클래스 간 역할 구분을 다른 방향으로 고민하다 보니 PC 버전의 모든 클래스를 이식하기 보다는 재해석이라는 관점에서 기획했다. 대표적인 클래스가 PC 버전의 가디언과 버서커를 융화한 '글라디에이터'라는 클래스이다. 물론, 레인저나 어쌔신과 같이 PC 버전의 컨셉을 이어 받아 구현된 클래스도 있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신규 클래스에 대해 고민 중이다.

    - 미들라스 침공 작전 테스트 직후 발열과 렉 현상이 심했다.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미들라스 침공 작전' 테스트 버전은 다양한 최적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신 덕분에 최적화에 대한 기준과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기술적 최적화와 게임 옵션 조절을 통해 보다 나은 게임 환경을 제공해 드릴 예정이다.

    특히, 공식 카페에 안내된 내용처럼 옵션의 다양화와 적절한 설정을 통해 더욱 쾌적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최우선을 목표로 개선 중이니 기대하셔도 좋다.

    - 출시 후 업데이트 일정이 궁금하다

    출시 후 정확한 업데이트 일정은 아직 조율 중이다. '미들라스 침공 작전' 테스트에서 확인한 콘텐츠와 시스템은 물론이고 내부적으로 개발 완료 후 테스트 중인 콘텐츠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

    미디어 시연회에서 직접 플레이를 공개한 비행 레이드, 길드전은 물론, 붉은 달의 습격, 경쟁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 완료된 상태이며 그 외 시스템들도 서비스 과정에서 이용자분들의 요구에 빠르게 응답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개발되고 있다. 런칭 이후 빠른 시간 내에 상세한 업데이트 계획을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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