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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 부군수 임명권 반환 요구 무기한 1인시위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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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20 10:29:53

    부산시에 선전포고...시청 앞 매주 1회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기장군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시민광장 앞에서 오규석 기장군수가 1인 시위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1인 시위는 오 군수가 부군수 임명권을 돌려달라는 내용의 정식 공문을 수차례 부산시에 발송하고 있지만 응답이 없는 것에 따른 것이다.

    오 군수는 부산시로부터 부군수 임명권을 돌려받아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를 바로 세울 때까지 매주 1회 무기한 1인 시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라는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부산시의 부군수 임용권을 반드시 돌려받아 풀뿌리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며 "부산시에 빼앗긴 부군수 임용권이 반환될 때까지 매주 1회 무기한 1인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오 군수는 매월 1회 기초선거(기초의원·기초단체장) 정당공천제 폐지와 부군수 임명권 반환을 촉구하는 무기한 1인 시위를 국회 앞에서 이어나갈 방침이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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