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고용부, 공공부문 비정규직 13만3천명 정규직 전환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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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20 02:17:50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중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 을 발표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공공부문 비정규직 13만30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20일 고용부에 따르면 고용형태별로 기간제가 올 상반기까지 잠정전환인원 7만2354명의 92.2%인 6만6745명을 전환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파견·용역은 잠정전환인원(5만9621명)의 110.6%인 6만5928명을 전환결정했다.

    직종별로는 기간제제 사무보조원(1만3104명), 연구보조원(9734명), 의료업무종사자(5948명) 순으로 많았으며 파견·용역은 시설물청소원(1만7353명), 시설물관리원(1만4531명), 경비원(1만1761명) 순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중앙행정기관은 47개 기관 모두 기간제 전환결정이, 파견·용역은 41개 기관 1만1361명 중 33개소 9073명(79.9%)의 전환결정이 각각 완료됐다.

    자치단체는 기간제의 경우 245개 기관 1만8992명 중 226개소 1만6673명(87.8%)의 전환결정이 완료됐고, 나머지 19개 기관도 7∼8월 중 전환결정이 완료될 전망이다.

    파견·용역은 173개 기관 6271명 중 38개소 1380명(22%)의 전환결정이 됐다.

    공공기관은 기간제의 경우 325개 기관 2만6154명 중 304개소 2만4564명(93.9%)의 전환결정이 마무리 됐으며 파견·용역은 289개 기관 6만9876명 중 173개소 5만1172명(73.2%)의 전환결정을 마쳤다.

    지방공기업은 기간제의 경우 144개 기관 중 1개소를 제외한 143개 기관 3045명(85.2%)을 전환결정해 마무리 단계이고, 파견·용역은 82개 기관 3951명 중 44개 기관 694명(17.6%)에 대한 전환결정이 완료됐다. 

    교육기관은 기간제의 경우 74개 기관 1만3939명 중 73개 기관 1만1355명(81.5%)을 전환결정했고, 파견·용역은 71개 기관 1만1122명 중 46개 기관 3609명(32.4%)을 전환결정한 상황이다.

    고용부는 “최대한 신속하게 기간제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파견·용역 부문의 정규직 전환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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