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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일 연속 하락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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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19 16:54:42

    -코스닥, 800선 붕괴…10거래일만

    코스피가 19일 개인과 기관의 팔자에 3일 연속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각은 10거래일만에 8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7.82포인트(0.34%) 내린 2282.29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40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179억원어치를 팔았다. 다만, 외국인은 53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19%), 전기·전자(0.97%), 제조(0.14%) 등이 올랐고 운수·창고(-1.88%), 비금속광물(-1.68%), 유통(-1.54%) 등은 내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372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4억5875만주, 거래대금은 5조3469억원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95포인트(1.72%) 내린 796.4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71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4억원, 123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56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7억5288만주, 거래대금은 4조76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6개 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량은 23만6천주, 거래대금은 37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0.9원 오른 1133.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 관계자는 “국내 증시가 전날 미국과 유럽 증시 호조로 상승 출발했지만 중국 위안화 약세와 네이처셀 사건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 마감됐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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