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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여름철 물놀이 안전대책 마련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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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19 11:54:41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Zero)화' 목표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2018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계획은 '단 한명의 아이라도 모두가 함께 지키는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Zero)화'를 목표로 만들었다.

    주요 내용은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개인능력 배양',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 내실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물놀이 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이 가운데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개인능력 배양'을 위해 학생들에겐 수상에서 위기 상황 시 자신을 보호하는 능력을, 교직원에겐 수상안전교육 지도와 응급처치 능력을, 학부모에게는 안전한 물놀이 지도와 응급구조 능력을 각각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초등 수영실기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올해 초등학교 3∼4학년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4시간을 포함해 10시간 이상 수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단위학교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연수를 강화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안전한 물놀이 교실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 내실화'를 위해 시교육청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교육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학교에서 여름방학 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물놀이와 수상안전에 대한 예방교육을 강화한다.

    김응길 기획총괄서기관은 "이번 대책은 물놀이 사고의 경우 수영 미숙, 안전 부주의 등으로 발생하는 만큼 개인능력을 키워주는 방향으로 사전 예방교육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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