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 40주년을 맞아 출시되는 레트로 게임기 '네오지오미니'의 국내 예약판매가 국내 공식 파트너인 조이트론을 통해 20일부터 시작된다.

네오지오미니는 30~40대의 추억을 자극하는 네오지오의 40가지 오리지널 게임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자체 디스플레이를 통해 휴대용으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TV와 HDMI 케이블로 연결하여 고화질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별도 판매 되는 게임패드를 연결하면 2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오락실에서 즐겼던 동일한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오리지널게임 그대로 재현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TV 연결 시 화면조정 기능, 이미지 퀄리티 최적화 기능 등이 있고 밝기와 볼륨 조절도 가능하며, 설정 메뉴는 한글화가 되어 있다.

네오지오미니는 일본에서 24일 발매가 발표되었고, 지난 6월 22일 부터 예약판매가 조기 품절된 상태로 제품 공급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지만, 조이트론은 국내 유저들에게 최대한 빠른 시간에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일본에 이어 전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예약판매를 실시하기 위한 수량을 어렵게 확보했다.

예약은 옥션과 조이트론스토어에서 진행되며, 20일 단 하루 신청을 받는다. 제품 공급의 어려움으로 이 날 하루동안 예약 신청된 수량에 한해서만 별도 수량 준비를 하여, 8월 20일 경에 먼저 제품을 받을 수 있으며, 향후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인 상태이다.

네오지오미니의 예약판매 가격은 콘솔 129,800원 , 게임패드 29,800원, HDMI 케이블 9,800원 , HD액정필름 5,800원, 4가지 종류의 캐릭터 스티커가 9,800원이다.

네오지오미니와 게임패드는 한글환 된 패키지로 정식 출시 되며, 한국 정식 버전에 대해서만 공식적인 AS 및 문의가 가능하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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