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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재단, 경남 산청군 509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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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19 01:50:22

    -이달 경북 557개·경남 809개 등 전국 14개 시군구에 8천20개 보급 예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이 경상남도 산청군의 관정마을에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갖고 509개 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18일 보급했다.

    19일 재단에 따르면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촌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충동적인 음독자살시도를 예방하기 위한 장치로 재단에서 2011년부터 자물쇠가 달린 보관함을 제작해 각 가정에 보급하는 공익사업이다.

    재단은 지난해까지 전국 8개 광역, 87개 시군, 502개 마을에 1만7844개의 보관함을 설치했다.

    재단은 올해 경북 557개, 경남 809개를 포함해 전국 14개 시군구에 802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할 계획이다.

    생보재단은 “경남 산청군과 협력해 농약안전보관함 사용 현황과 관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서비스,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자살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생보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다양한 특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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