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소식

캠코,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시즌4 '마음으로 듣는 소리' 출판


  • 정하균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7-17 17:22:13

    ▲ 오디오북 전달식 모습. 왼쪽부터 류위훈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장, 캠코 문창용 사장, 홍순봉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 © (사진제공=캠코)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캠코는 17일 오후 3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캠코 문창용 사장,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홍순봉 회장을 비롯해 목소리 재능기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 시즌4'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캠코 '시각장애인 오디오북'은 지식·문화의 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에게 목소리를 통해 경제·인문 지식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에 출판되는 65권을 포함해 지금까지 경제․법률도서를 비롯한 위인전, 과학만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도서 총 265권을 출판했다. 특히 아동·청소년의 창의력 개발과 다양한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그림해설 오디오북을 제작하고 있다.

    또 2016년부터 캠코 임직원 이외에 일반국민도 목소리 재능기부자로 참여하는 국민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선 시각장애인의 일상이 담긴 영상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생활을 간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캠코가 '희망울림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밴드'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국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시각장애인 오디오북'은 이제 국민과 함께하는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우리 이웃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실현에 솔선수범하는 금융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캠코는 그 동안 제작된 시각장애인 오디오북을 전국 맹학교, 점자도서관, 장애인 단체 등 200여 곳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들이 PC와 모바일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책 읽어주는 도서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82515?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