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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갤럭시S10, 2가지만 지문인식 스캐너 달린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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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17 17:18:55

    <출처: 폰아레나>

    내년 초 출시될 갤럭시S10은 기존보다 하나 더 많아진 종류와 그중 일부 모델에만 디스플레이 속 지문인식 기능을 담고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6일, 갤럭시S10은 총 3가지 모델로 나뉘어 나오며, 그중 2가지 모델은 디스플레이 속 지문인식 스캐너 기능을 품고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소식의 출처는 출시전 삼성과 애플모델의 내용을 정확히 맞추던 TF 인터네셔널 시큐리티의 밍치궈 애널리스트다.

    그는 갤럭시S10이 5.8형 / 6.1형 / 6.4형 등 디스플레이 크기에 맞춰 3가지 버전으로 나뉘어 출시될것으로 예상했다.

    그 중 6.1형 / 6.4형 버전에는 초음파를 사용하는 디스플레이 속 지문인식 스캐너가 담길 것이라고 전했다.

    나머지 하나인 5.8형 버전에는 기존과 유사한 버튼식 지문인식 스캐너를 포함하게 되는데, 그 위치가 측면의 전원버튼 쪽으로 옮겨가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측면 전원버튼 쪽 지문인식 스캐너는 과거 소니 엑스페리아나 모토로라가 많이 사용하던 방법으로, 전원버튼을 누르면서 인증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기능상의 차별은 기존 갤럭시S9 에는 싱글렌즈 카메라를, 갤럭시S9 플러스에는 듀얼렌즈 카메라를 넣어 성능을 차별화하는 전략과 유사한 형태로 읽혀진다.

    매체는 삼성이 이 디스플레이 속 지문인식 기능을 내년 갤럭시S10 발표를 필두로 크게 홍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분간 애플이 디스플레이 속 지문인식 기능을 아이폰에 내장할 계획이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삼성이 내년 1월 예정인 美 라스베가스 CES 2019에서 접이식(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X를, 2월 예정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 2019에는 갤럭시S10 시리즈를 발표함으로써 경쟁사들과 큰 기술적 격차를 벌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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