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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개나 줘버려" "밥 비벼먹을까"…인면수심 '태아' 사체 희화화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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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17 08:49:4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강경 페미니스트 커뮤니티 워마드가 태아 사체 게시물로 파문을 일으켰다. 최근 성체 훼손 파문에 이어 불거진 논란에 여론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오늘(17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태아 사체를 소재로 한 워마드의 '낙태인증' 사진이 공개돼 세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해당 사진은 지난 13일 워마드 게시판에 게재된 뒤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는 중이다.

    문제의 게시물을 작성한 글쓴이는 낙태된 태아 사진과 함께 난도질 되어 있는 태아 사진을 게재해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여기에 "어떻게 처리할 지 고민이다. 밖에 두면 유기견들이 먹을지 모르겠다"라는 글까지 덧붙여 충격을 자아냈다.

    해당 글에 달린 댓글들은 한술 더 떴다. 워마드 이용자 중 일부는 "젓갈 감가먹자" "군침돈다. 밥 가져와라" "오늘 저녁은 낙태 비빔밥"이라는 등 상식적으로 농담이라고 보기 어려운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워마드에 게시된 태아 사체 사진의 출처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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