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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듣다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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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17 08:11:31

    ▲ 도봉구 청소년 토론한마당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도봉구청

    14일 구청 선인봉홀서 '제 8회 청소년 토론 한마당' 개최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도봉구가 관내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 도봉구청은 14일 구청 선인봉홀에서 '제 8회 청소년 토론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7개 고등학교에서 교내 1차 토론대회를 거쳐 선발된 학교 대표 12개 팀, 모두 36명이 출전했다. '청소년 참정권 보장을 위해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춰야 한다'라는 주제로 찬반 토론을 진행했다.

    대회는 원탁토론 방식의 예선을 거쳐 정해진 주제에 대한 찬성팀과 반대팀 각각 1위 팀이 결승전에 진출해 교차조사식 토론방식(CEDA)으로 최종 1위와 2위 팀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에는 정의여고 'KBC', 금상에는 서울외고 '핫포테이토', 은상은 자운고 '피카부'와 누원고 '교복입은민주시민'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동상에는 도봉고 '혜윰', 서울외고 '아이엠그루트', 세그루패션디자인고 '청출어람', 도봉고 'ATOZ', 정의여고 'KSM', 자운고 '트리플O', 누원고 '문이과통합' 7개 팀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아이들의 토론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선생님들에게 수여하는 지도상에는 정의여고 신소영 선생님과 서울외고 홍지은 선생님이 수상했다. 전년도 우승학교이자 올해 대회를 주관한 정의여고 김계순 선생님에게는 공로상이 주어졌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청소년 토론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자기주도적 참여와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더 다양한 방식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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