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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제2회 추경예산 94억5000만원 증액편성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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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16 16:07:35

    [울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울산 동구는 2018년 제2회 추경예산으로 94억5000만원을 증액, 편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18년 당초예산과 1회 추경예산을 통해 편성된 2738억3000만원에서 3.5% 늘어난 것으로 2회 추경예산안이 확정되면 동구의 총 예산 규모는 총 2832억8000만원에 이른다.

    경기침체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추경에 반영된 사업과 2018년 당초예산 편성 후 국·시비 등 재원 변동분 반영 및 당면 현안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동구는 설명했다.

    이번 추경의 주요 사업은 동부동 공영주차장 조성 30억원, 장애인보호작업장 신축 17억원, 희망근로지원사업 12억8000만원,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11억원, 대왕암공원 AR 체험존 조성 10억원, 울산대교 전망대 VR 체험존 조성 5억원, 일산해수욕장 친수공간 조성 5억원 등이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16일 오전 동구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제 175회 임시회에 출석해 2차 추경예산에 대해 설명하며 "경제 살리기에 최우선의 목표를 두고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역의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돼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구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7일 확정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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