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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구치 켄타로, 타카하타 미츠키와 결혼설… 韓인터뷰 검열 속내 납득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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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16 15:02:13

    ▲ (사진=타카하타 미츠키 인스타그램, 영화 히로인 실격 스틸컷)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타카하타 미츠키의 결혼 계획이 보도됐다.

    16일 일본 현지 복수 매체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2년간 교제한 끝에 결혼을 이야기 중이다.

    하지만 2016년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는 사카구치 켄타로와 타카하타 미츠키 소속사 모두 부인했다. 다만 사카구치 켄타로만 공식 행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비밀"이라는 답을 내놨다.

    이후 사생활을 꽁꽁 숨겨온 두 배우다. 특히 최근 영화 '오늘밤, 로맨스극장에서' 개봉 프로모션을 위해 한국에 방문한 사카구치 켄타로는 국내 언론 인터뷰를 앞두고 '사생활 질문을 자제해 달라'고 통보했었다.

    그러나 소속사와 사카구치 켄타로의 생각이 같았는 지는 의문이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솔직한 것이 좋다고 했다. 이번 내한 일정 중 헤럴드POP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맡은 캐릭터 켄지가 솔직해서 부럽다고 말했다. 그는 "켄지는 감정 표현이 솔직한 인물이다. 켄지를 연기하면서 솔직하게 표현하는 점이 부러웠고 닮고 싶었다"며 "(나는) 켄지와 닮은 것 같기도, 다른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사카구치 켄타로의 지나치게 솔직한 성격 탓에 소속사 측에서 사전에 사생활 질문 등을 차단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과연 열애설에 '비밀'이라며 돌발 발언을 한 사카구치 켄타로가 타카하타 미츠키와 결혼설에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일본은 물론, 국내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사카구치 켄타로와 타카하타 미츠키는 현지 드라마 '언젠가 이 사랑을 떠올리면 분명 울어버릴 것 같아' '아빠 언니'에 함께 출연했다. 현재 결혼설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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