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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엘앤비, 독일·오스트리아 와인시음회 개최


  • 김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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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16 14:38:06

    ▲코스모엘앤비가 소개한 독일,오스트리아 와인들 ©코스모엘앤비

    와인 수입사 (주)코스모엘앤비(대표 석치원)는 최근 서울 강남구 소재의 WSA와인아카데미에서 독일/오스트리아 와인 시음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스모엘앤비는 코스모그룹의 계열사로서 ‘Cool Wine From Cool Region’이란 컨셉으로 전 세계 서늘한 기후대에서 생산하는 섬세하고 우아한 와인들을 집중적으로 수입하고 있다. 특히 대량 생산 와인들이 아닌 소량 생산 ‘부티크 와인(Boutique)’ 와인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오형우 소믈리에 시음회 진행 모습 ©코스모엘앤비

    이번 독일/오스트리아 와인 시음회는 여름을 맞이하여 신선하고 상큼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와인들이 소개되었다. 특히 뵈문트(Boemund) 2세가 마시고 병을 치료해, 의사란 이름을 하사 받은 독토르(Doctor) 와인을 만드는 베겔러(Wegeler), 38세의 젊은 나이지만 현재 독일에서 가장 떠오르는 생산자 빈터(Winter),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가 “오스트리아의 로마네 콩티”라고 평가한 에프.엑스 피클러(F.X Pichler), 2007년 세계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 안드레아스 라르손(Andreas Larsson)이 오스트리아 최고의 와인으로 극찬한 브룬들마이어(Brundlmayer) 와인들이 소개됐다.

    그 이름만으로 와인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는 스타 생산자들의 와인 13종이 소개 되었는데 모든 와인들이 코스모엘앤비의 컨셉트를 잘 반영하며 계절에도 어울리는 미네랄과 산미가 뛰어난 와인이었다.

    ▲시음회 모습 ©코스모엘앤비

    이번에 소개된 13종의 와인 중 독일 산은 총 6종류로 ▲베겔러, 베른카스텔러 리슬링 트로켄(Wegeler, Bernkasteler Riesling Trocken) 2015 ▲베겔러, 독토르 리슬링 그로세스 게벡스(Wegeler, Doctor Riesling G.G) 2016 ▲베겔러, 독토르 리슬링 슈페트레제(Wegeler, Doctor Riesling Spatlese) 2016 ▲빈터, 디텔스하임 리슬링 칼크슈타인 트로켄(Winter, Dittelsheim Riesling Kalkstein Trocken) 2016 ▲빈터, 클로펜베르크 리슬링 그로세스 게벡스(Winter, Kloppenberg Riesling G.G) 2016 ▲빈터, 가이에스베르크 리슬링 그로세스 게벡스Winter, Geyersberg Riesling G.G) 2016 등이다.

    오스트리아 산은 ▲브룬들마이어, 리슬링하일리겐슈타인(Brundlmayer, Riesling Heiligenstein) 2016 ▲브룬들마이어, 리슬링 하일리겐슈타인 알테 레벤(Brundlmayer, Riesling Heiligenstein Alte Reben) 2016 ▲브룬들마이어, 그뤼너 벨트리너 알테 레벤(Brundlmayer, Gruner Veltliner Alte Reben) 2016▲브룬들마이어, 그뤼너 벨트리너 빈센츠 슈피겔Brundlmayer, Gruner Veltliner Vincents Spiegel) 2016 ▲에프엑스 피클러, 리슬링 슈타이너탈 스마라그드(F.X Pichler Riesling Steinertal Smaragd) 2016 ▲에프엑스 피클러, 리슬링 로이벤베르크 스마라그드(F.X Pichler Riesling Loibenberg Smaragd) 2016 ▲에프엑스 피클러, 그뤼너 벨트리너 리에벤베르크 스마라그드(F.X Pichler Gruner Veltriner Liebenberg Smaragd) 2016 등 총 7종류이다.

    한편 이날 시음회에는 비바람이 부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레스토랑 및 와인 샵 오너, 소믈리에, 와인 어드바이저, 와인관련 미디어 등 4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참석자들은 한국 시장에 다소 낯설 수 있던 독일과 오스트리아 와인의 품질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2016년 세계 소믈리에대회 한국 대표이자 현재 코스모엘앤비의 총괄팀장인 오형우 소믈리에는 “일반 소비자들이 독일 와인이라고 하면 저가 스위트 와인을 떠올리는 경향이 있는데 독일 와인도 달지 않으면서도 고 품질의 개성있는 와인들이 많다."라며 "또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을 생산하는 국가 중 하나다. 오스트리아 와인도 국내엔 낯설지만 해외에선 최고의 화이트 와인 생산국가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 와인 시장의 다양성을 위해 그리고 이 와인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아주 적은 물량만을 배정받아 수입한 귀한 와인들이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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