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액세서리 기업 슈피겐코리아가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선보인 ‘클래식C1(클래식씨원)’ 케이스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

슈피겐 ‘클래식C1’은 애플 ‘아이(i)’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아이맥G3의 개발 코드네임이었던 ‘C1’에서 그 이름을 따온 제품으로, 컴퓨터 회로 디테일을 살린 TPU 케이스에 반투명한 PC 케이스를 결합해 특유의 디자인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본디블루, 세이지, 그라파이트, 루비, 스노우화이트, 블루베리, 그레이프의 7가지 컬러로 아이맥G3의 다채로운 색감을 그대로 담아냈으며, 안쪽에는 스티브 잡스의 애플 복귀작임을 나타내는 아이맥G3의 광고문구 ‘hello(again)’을 새겨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았다. 가격은 32,900원.

인기가 높아지면서 당초 아이폰X용으로만 제작된 케이스를 다른 기종으로도 제작해 달라는 소비자들의 니즈도 커졌다. 이에, 슈피겐은 국내 정식 출시와 함께 ‘클래식1’과 ‘클래식C1’의 적용 기종을 아이폰8/8+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슈피겐코리아의 애플 스페셜 에디션 케이스 ‘클래식C1’은 슈피겐 오프라인 직영점(영등포점, 선정릉본점)과 온라인 직영 스마트스토어, 케이머그, 에이샵 등 애플 전문 유통점과 핫트랙스와 한가람 문구 등 수도권 일부 대형 문구 유통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슈피겐은 이번 ‘클래식C1’ 국내 정식 출시를 기념해 직영몰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온라인 직영 스마트스토어에서는 아이폰X용 1,000개, 아이폰8·8+용 300개를 선착순 29,900원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커버를 바꿔 끼울 수 있도록 PC커버를 추가 제공한다.

슈피겐코리아 국봉환 본부장은 “혁신의 상징인 아이맥G3를 그대로 담아내 애플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 ‘클래식C1'이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데 이어 국내에서도 정식으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기종 확대와 함께 국내 고객을 위한 푸짐한 혜택을 마련한 만큼, 많은 분들이 슈피겐의 기술력과 감성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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