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김동연 부총리, 최저임금 인상 경제운용에 ‘부담’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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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16 09:54:25

    김동연(사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한국은행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조찬회동을 갖고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한 자신의 의중을 밝혔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하반기 경제운용에 부담을 우려했으며, 이와 관련한 일자리 안정자금 3조 한도 인상에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 최저 임금을 올해보다 10.9% 오른 8350원으로 결정했다.

    앞서 정부는 올해 최저 임금 인상으로 경영에 부담인 영세 자영업자 등을 위해 3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에게 1인당 최대 월 13만 원의 정부 보조금이 지급하고 있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일단 2018년 한해만 한시적으로 지원하지만, 정부는 연장 여부를 하반기에 결정할 방침이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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