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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않은 서피스폰, 하지만 내년 하반기에나 볼 수 있을듯?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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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14 14:34:27

    <접이식 스마트폰인 서피스폰 예상 렌더링 / 출처: 써로트>

    다행스럽게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스마트폰 플랜인 '서피스폰'이 취소되지 않은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를 볼 수 있는 시기가 내년 말이나 될것으로 보여 너무 늦지 않나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美 IT미디어인 써로트는 현지시간 13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안드로메다 계획이 문제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고'를 뜻하는 리브라 계획과, '서피스 프로6'를 뜻하는 카멜 계획, 그리고 '서피스폰'을 뜻하는 안드로이드 고 계획을 갖고 있는데, 다시한번 이 모든 계획이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얼마전 애플의 저가 라인업인 신형 아이패드와 경쟁하기 위해 400달러 가격의 서피스 고를 정식 출시했다.

    하지만 원래 올해 말 경 출시할 것으로 예상됐던 안드로메다 = 서피스폰은 이달 초 갑작스레 공개를 보류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을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았다.

    이에대해 매체는 다행스럽게도 MS가 안드로메다 계획을 취소한 것은 아니지만, 올해가 아닌 내년 하반기에나 제품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MS가 서피스폰의 완성도가 올해 출시하기엔 부족함이 많다고 느껴, 기기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관련 부분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 전문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구글에 밀려 존재감이 없어지는 상황에서 서피스폰의 출시 연기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그나마의 찬스를 잃는것처럼 보여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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