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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완벽한 현지화 데스티니 가디언즈, 하반기 온라인 돌풍 일으킬까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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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12 15:55:52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일, '데스티니 가디언즈'를 오는 9월 5일 배틀넷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공개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2014년 출시되어 콘솔게임 시장에서 좋은 평가와 성적 모두를 거둔 게임 '데스티니'의 후속작인 '데스티니2'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스타크래프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오버워치', '하스스톤' 등 자사의 게임만을 서비스해 온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배틀넷을 통해 서비스하는 첫 퍼블리싱 게임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모든 콘텐츠가 한국어로 전면 현지화되어 출시되며,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최신 확장판 '포세이큰'과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서 플레이어는 인류를 지키도록 선택받은 '수호자' 캐릭터를 이용해 광대한 목적지를 탐험하며 스토리 캠페인을 수행하거나 공격전 임무 등 다양한 협동전 모드를 즐길 수 있다.

    퀘스트, 모험, 순찰 등의 모드를 경험할 수 있고, 사라진구역과 보물상자를 찾거나 다른 수호자들과 힘을 합쳐 공개 이벤트, 영웅 이벤트 등에 참가해 실력을 뽐낼수 도 있으며,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을 즐기는 치열한 PvP 멀티플레이어 경기인 '시련의장'도 마련되어 있다.

    한국 출시와 함께 최근 E3 2018에서 첫 공개한 최신 확장팩 '포세이큰'도 만나볼 수 있다.

    포세이큰에는 새로운 탐험 목적지 두 곳과 새로운 무기와 방어구 및 궁극기가 추가되며,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신규 모드 '갬빗'도 선보인다.

    '갬빗'은 PvE와 PvP 두 가지를 합해 격전을 벌이는 새로운 혼합형 4vs4 모드로, PvE 특유의 협업과 예측불허 요소들이 배합되어 있고, PvP 특유의 치열한 경쟁에 강한 플레이어가 매력을 느낄만한 요소도 풍부하게 마련되어 있어 모든유형의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게임 서비스 배틀넷을 통해서 한국에서 독점 제공되는 '데스티니 가디언즈'인 만큼 PC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캐릭터는 물론, 경쟁적인 게임플레이에 이르기까지 텍스트와 오디오를 포함해 모든 콘텐츠를 한국어화해 한국 플레이어들이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세계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국 출시를 기다린 한국 플레이어들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에센셜컬렉션(45,000원)과 컴플리트컬렉션(85,000원)으로 출시된다. 컴플리트컬렉션은 에센셜컬렉션의 모든 콘텐츠에 더해 독점 제공되는 디지털 특전 및 향후 출시될 3가지 프리미엄 콘텐츠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많은 플레이어가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한국 시장의 특성에맞춰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은 게임라이선스를 구매하지 않고도 '데스티니 가디언즈' 콘텐츠를 출시 당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또한 PC방에서 즐길 경우 경험치 25% 부스트로 빠른 레벨업이 가능하며, '에버버스현상금'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 게임 내 아이템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게임 내 화폐인 '광휘가루'도 더욱 빠르고 쉽게 모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PC방 플레이어들은 매주 4종의 최고등급인 '경이' 아이템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강력한 무기와 방어구들을 사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최근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 등 FPS 장르의 게임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풍부한 스토리 캠페인과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한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하반기 온라인 게임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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