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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아이패드 겨냥한 서피스 고 발표, 399달러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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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12 13:26:48

    ▲ © 서피스 고

    마이크로소프트 태블릿 제품군인 서피스의 신제품이 출시됐다. 최근 몇 달 간 뭔가 소문이 돌았던 제품으로 FCC(연방 통신 위원회]에서 단말기 승인을 얻을 때 스펙이 유출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고(Surface Go)는 399달러부터 시작되어 서피스 시리즈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이다. 서피스 프로(799달러)의 절반 수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329달러의 9.7인치 아이패드 가격대와 거의 비슷해진 점이다. 그동안 서피스는 아이패드와 전혀 다른 제품군이라고 홍보하면서 액세서리류도 고스펙으로 디자이너 등 창조적인 전문가를 타깃으로 삼아 왔다. 아이패드 프로에 가까웠던 것이다.

    서피스 고는 태블릿과 2in1 컨버티블 타입 태블릿 중간에 위치한 제품. 사양이 약간 낮은 것은 저가 실현을 위한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용자들은 사이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모델에 어떤 작업에 특화되었는지가 관건이지만, 10인치 디스플레이는 충분히 큰 편이다. 서피스 고는 520그램으로 경량을 실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제품에 매력을 느끼는 고객층이 매우 다양하다고 어필한다. 윈도우 환경을 소형 단말기에서 실현한 것이 매력이라는 것. 메모리는 4GB/8GB, 스토리지는 128GB/256GB를 선택할 수 있다. 로그인 시 윈도우 헬로우의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복잡한 오피스 업무와 대량의 타이핑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그런 일에 적합한 저가 윈도우 노트북이 다수 출시되어 있는 상황이다.마이크로소프트는 노트북이나 컴퓨터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해당 용도에는 적합하지 않다. 배터리 구동 시간은 9시간.

    독자적인 서피스의 접속 포트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모든 포트가 USB-C로 통합되는 상황에서 서피스의 독자적 포트가 폐지될지 모른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현재 수준을 유지했다. 충전 포트는 USB-C지만 서피스 커넥트는 레거시 디바이스를 지원하기 위해서 남겨둔 것.

    서피스 고 출시는 8월 6일. 운영체제는 표준으로 윈도우 10 S를 탑재했다. 즉 마이크로소프트는 교육 시장을 겨냥하고 있음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 그래도 이 가격은 일반 공립학교에는 부담스럽다. 그러나 전원에게 아이패드를 구입해줄 수 있는 예산이 있는 학교의 경우는 환영할만한 가격이다.

    윈도우 10 S의 제한을 받고 싶지 않은 경우는 표준 윈도우로 전환도 가능하다. 다만 1회에 한해서 제공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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