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7-12 07:01:24
이날 이 차관은 “주 52시간 시대의 개막이 국민 삶의 질을 높일 뿐만이 아니라 우리 기업들의 선진 기업으로의 도약을 촉진할 것”이라며 노동시간 단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주 52시간 정착 과정에서 일부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등을 수렴했다.
곽진수 동국제강 인천공장장은 “동국제강은 2007년 생산라인에 4조 3교대제를 도입했다. 근로 문화 개선을 통해 이미 주 52시간 근무가 정착됐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일부 사내협력사가 노동시간 단축에 우려를 표하고 있어 동국제강의 ‘동반성장 지원금’을 활용해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동국제강 사례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모범사례로 평가면서 “정부는 노동시간 단축의 신속하고 원활한 산업현장 안착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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