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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비콘, 세방산업에서 30억원 투자 유치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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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12 03:17:02

    -세방산업, 큐비콘 지분 35% 지분 확보… 2대주주 올라

    하이비젼시스템(대표 최두원)의 3D프린터 전문 자회사 큐비콘(대표 김갑철)이 이사회를 통해 30억원의 투자 유치를 12일 결정했다.

    투자는 세방산업(대표 오익재)이 큐비콘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투자가 완료되면 세방산업은 큐비콘 지분 35%를 확보해 하이비젼시스템에 이어 2대주주가 된다.

    큐비콘과 세방산업은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3D프린터와 연관된 모든 사업에서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번 투자는 3D프린팅 신소재 개발과 판매에 대한 상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양사는 향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김갑철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재무안정성 개선과 세방산업과의 파트너십 강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며 “복합적인 성장전략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상장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방산업은 로케트 배터리로 알려진 세방그룹의 계열사로 1971년 발족해 납축전지용 분리막을 압출, 가공, 제조하고 판매하는 국내 유일의 분리막 제조 업체이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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