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7-12 02:10:46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가 해외 동포의 국내 취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협회는 13일 수료 예정인 고려인 전기공사 교육생 9명 모두가 전기공사기업에 취업해 가공배전 전공 기술자로 근무하게 된다고 12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한국전력공사, 광주광역시와 ‘고려인 배전 기능인력 양성과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특별과정을 운영해 고려인을 대상으로 가공배전전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수료생 9명은 모두 전기공사기업에 취업했으며, 앞으로 가공배전전공 기술자로 근무하게 된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류재선 회장은 “고려인의 경우 동포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생활이 여의치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에 수료한 고려인 전기공사 기술자를 마중물 삼아 앞으로 더 많은 고려인 전기공사 기술자를 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류 회장은 수료생 모두에게 현장에서 활용할 주상 벨트와 공구 등을 제공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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