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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기 측정기 어웨어, ‘어웨어 세컨드 에디션’ 출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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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11 14:59:45

    (사진=어웨어)

    실내 공기 측정기 개발사 어웨어(Awair)가 ‘어웨어 세컨드 에디션’을 11일 공식 출시했다. 어웨어 세컨드 에디션은 2015년 출시된 어웨어의 첫 프리미엄 라인 어웨어 퍼스트 에디션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초미세먼지(PM2.5), 화학물질,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5가지 실내 공기 요소를 측정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실내 환경 관리 솔루션을 제시한다. 사용자들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LED 디스플레이 화면에 표시된 어웨어 스코어를 통해 실내 종합 공기 질 및 항목별 수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노크 기능이나 설정 변경을 통해 시계로도 활용 가능하다

    가장 달라진 점은 지난 2월 국내 소비자 타깃 제품인 어웨어 민트 출시 당시 큰 호응을 얻었던 초정밀 레이저센서를 탑재했다는 것이다. 와이파이 연결 성능도 강화됐다. 북미산 월넛(호두나무) 원목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어웨어 첫 제품에 대한 선호도와 초미세먼지 감지 센서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한 제품인 셈이다.

    또한, 어웨어 세컨드 에디션은 구글 홈(Google Home)에 탑재된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를 비롯, 아마존 알렉사(Alexa), 네스트(Nest), IFTTT와도 연동되어, 사용자는 음성 명령만으로 현재의 실내 공기 정보 등을 확인 및 컨트롤 할 수 있다.

    어웨어 세컨드 에디션은 정밀한 측정을 기반으로 초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면밀한 실내 환경 관리를 통해 각종 건강 질환을 예방하고 나아가 건강한 피부를 지키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웨어 앱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공기 개선 팁 및 인사이트를 실시간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다. 기기에서 수집된 실내 공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친 맞춤화된 공기 개선 팁이나 환기 타이밍을 알려주고 실질적인 공기 질 개선을 유도한다.

    특히 일반 건강, 생산성, 육아, 숙면, 알레르기 등 관심사를 설정하면 맞춤화된 솔루션을 제공하여 해당 관심사에 최적화된 실내 환경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사용자의 실내 공기 데이터가 많이 모일수록 더욱 정확한 분석에 기반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원리다. 이 밖에도 어웨어 세컨드 에디션은 취침 시간 중 실내 공기 데이터를 분석한 ‘수면 리포트’를 제공하여 수면 장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어웨어 노범준 대표는 “최근 오염된 실내 공기가 유발하는 각종 건강 질환의 예방뿐만 아니라 피부 미용, 쾌적한 육아 환경 조성 등 한층 다양하고 까다로운 기준으로 실내 공기 질 관리를 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늘어났다” 며 “기존 프리미엄 라인의 감각적 디자인에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갖춘 어웨어 세컨드 에디션은 이러한 수요에 효과적으로 발맞춰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실내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어웨어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하여 합리적 가격을 책정한 보급형 모델 어웨어 민트, 기업용 솔루션 어웨어 옴니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어웨어 프리미엄 라인 어웨어 세컨드 에디션은 국내 출고가 199,00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미국 및 영국에서도 동시에 판매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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