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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슈퍼문'뜬다…태풍 마리아 간접 영향 예상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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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11 14:16:33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오는 13~16일까지 '슈퍼문(Super Moon)' 현상과 태풍 '마리아'의 간접 영향으로 남·서해안의 해안가 저지대 침수피해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조사원에 따르면 이번 슈퍼문은 그믐달 모양이며, 지구와의 거리가 올해 두 번째로 가깝다. 올해 들어 지구와의 거리가 가장 가까웠던(35만6565km) 슈퍼문은 지난 1월2일 발생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이 설정한 4단계 고조정보(관심, 주의, 경계, 위험)를 기준으로, 이번 슈퍼문 기간에 22개 지역이 '주의'단계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4개 지역(인천, 목포, 마산, 성산포)은 최대 '경계'단계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해수범람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나라 연안 33개 지역에 조위관측소를 설치해 고조정보를 측정한다.

    주요 지역의 최고 조위 예보치는 인천 9.67m, 목포 5.31m, 마산 2.20m, 성산포 2.78m 등 '경계'단계에 해당된다. 일 최대조차는 서해안 중부가 7월15일에 7.1∼9.7m, 남해안 서부가 14일에 3.7∼4.3m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나, 태풍의 영향에 따라 2~ 3일(12일 또는 13일) 앞당겨 질 수 있다고 조사원은 설명했다.

    이동재 원장은 "해상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 등에 통보해 대비토록 하고 있다"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고조정보서비스'를 통해 해양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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