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인기 여행지는 오사카베트남 다낭 ⓒ티몬투어베트남 다낭이 그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일본을 밀어내고 올 여름휴가 최고 인기 여행지로 꼽혔다.11일 모바일 여행 예약 서비스 티몬투어는 7~8월 출발하는 항공권 예약 기록을 분석한 결과 베트남 다낭이 인기 여행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평균 여름휴가 일정은 5.9일로 지난해에 비해 1.0일 길어졌다. 여행 타입별로 보면 혼자 여행을 떠나는 이른바 ‘혼행족’의 여행기간이 1.6일 늘어 평균 7.5일을 기록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은 지난해보다 1.5일 증가해 평균 6.8일 여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상반기 최고 인기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였다. 올해 1월 1일~6월 30일 출발한 항공권 예약건 17만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2위는 후쿠오카, 3위는 도쿄, 4위는 다낭, 5위는 괌 순이었다.티몬은 일본의 경우 비즈니스나 가족 방문의 목적은 물론, 여행지로서 중복 방문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베트남 다낭은 상반기 항공권 예약률이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458% 증가하며 여름휴가 수요도 잡았다.상반기 항공권 예약의 90%가 비행거리 약 4시간 이내의 구간에 집중되며 단거리 여행 선호 추세를 보였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트렌드 확산 등의 영향으로 주말을 이용해 가까운 거리의 해외 여행지를 찾는 수요가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한편 티몬투어는 오는 31일까지 해외항공권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7월 한달 간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타임세일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