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지방 대중소기업 협력 속도 낸다


  • 정수남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7-11 09:36:17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청주서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개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형호)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팔을 걷었다. 재단이 10일 충북 청주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충청북도, 전라북도 등과 함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를  개최한 것이다.

    김형호(오른쪽 다섯번째) 사무총장 등이 행사 개막을 알리는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11일 재단에 따르면 이날 구매상담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88개 수요 기업과 255개 중소기업 등이 참가해 일대일로 모두 539건의 구매 상담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북과 전북의 주력 사업인 바이오·농생명 분야와 연관된 화장품과 식품 분야의 대기업들이 수요처로 참가했으며, 이들 지역의 신성장동력 사업과 연계된 스마트기기, 빅데이터 등의 분야에서도 상담이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두지역 강소기업과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바이오, 생활, 뷰티분야 45개 기업이 관련 제품을 전시했다.

    상담장 전경.

    부대행사로 마련된 ‘찾아가는 법률상담, 중소기업 수출상담, MRO 유통상담’ 등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요를 충족했다.

    중기부 측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지자체와 함께 하는 동반성장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대중소기업의 실익 있는 협력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은 4월 5일 경상권 기업을 위해 대구 엑스코에서 같은 행사를 개최했으며, 10월 23일 수도권  기업을 위해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상담회를 진행한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79520?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