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와 함께 중년일자리 창출·사회적기업 성장 지원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5060세대인 중년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이를 통한 사회적 기업 성장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굿잡 5060’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굿잡 5060’은 중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대차그룹의 신규 사회공헌 사업으로, 현대차그룹, 고용노동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상상우리 등이 유기적 협력을 통해 중년 일자리 문제 해소, 사회적 경제 활성화 기여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고용부와 협약을 맺고 향후 5년간 중년의 재취업과 취업 교육을 적극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2022년까지 1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생 선발 워크숍, 핵심역량강화 교육 5주, 취·창업 멘토링과 후속 교육 등 재취업 교육을 실시하고 전문 취업 컨설턴트를 알선해 중년의 취업을 돕는다.

아울러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기업과 연결해 중년 일자리 500개를 마련한다는 게 현대차그룹의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이를 통해 5060세대의 일자리 문제 해소에 기여를 할 것”이라며 “숙련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중년 영입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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