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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세계 1천개 공항라운지 무료 혜택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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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11 02:17:21

    -항공편 출발 지연시 플래티늄 이상 카드 소지자 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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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초 미국 동부지역으로 출장을 다녀온 김병진(44,남) 씨는 현지 한파로 귀국시 뉴욕 JFK공항에서 무한정 기다려야 했다. 다른 승객들은 모두 공항 바닥에서 노숙자처럼 대기지만, 마스터카드 플래티늄 회원인 김 씨는 마스터카드의 ‘항공기 지연 서비스’를 이용해 공항 라운지에서 탑승 전까지 편안하게 기다렸다.

    악천후나 활주로 사정 등으로 항공기 출발이 지연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스터카드의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마스터카드는 자사 고객 중 플래티늄, 다이아몬드, 월드, 월드엘리트 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기 지연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항공기 출발이 2시간 이상 지연될 경우 해당 카드 소지가가 세계 1000개 공항 라운지에 무료로 입장해 대기할 수 있는 것이다.

    이 혜택은 마스터카드로 구매한 항공편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서비스 이용 고객은 항공편 이륙 6시간 전까지 일정을 미리 등록해야 한다.

    고객은 ‘항공기 지연 서비스’ 영문 사이트에 접속해 마스터카드 카드번호, 항공편 정보, 개인 연락처, 동반 인원 정보 등을 입력하면 된다.

    항공기가 지연되면 사전에 지정한 이메일과 모바일 문자메시지로 라운지 입장 패스가 제공된다. 플래티늄, 다이아몬드 등급 고객은 동반 1인, 월드, 월드엘리트 등급 고객은 동반 3인까지 함께 입장 가능하다.

    이번 혜택은 11월 15일까지 제공되며, 이 기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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