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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실적 기대 지속 ‘상승세’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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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11 02:15:30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주요 기업들 2분기 호실적 전망으로 10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1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03포인트(0.36%) 상승한 24,866.62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71포인트(0.17%) 오른 2,788.8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37포인트(0.10%) 상승한 7,763.57에 거래됐다.

    현지 시장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나올 기업의 2분기 실적과 중국과 무역전쟁 동향, 영국 정치불안 등을 주시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6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전월 107.8에서 107.2로 내렸다고 발표했다. 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여전히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106.2보다 높았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실적에 대한 기대가 무역전쟁 부담을 상쇄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유럽 주요국 주가도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39% 올랐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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