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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요금제 못 내놓는 SK텔레콤, 예상실적도 ‘먹구름’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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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10 17:55:40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SK텔레콤

    SK텔레콤 2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추정됐다.

    SK텔레콤의 2분기 매출 예상치는 4조2천776억원, 영업이익은 3천662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1.6%, 13.5%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부진한 실적에는 25% 선택약정할인 가입자의 증가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를 끌어내렸으며, ARPU 하락은 영업이익 감소로 나타난다. 또한 지난 4월 SK텔레콤은 통신장애에 대한 보상금으로 약 200억 원 손실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약 730만 명이 보상대상이다.

    여기에 신규 요금제 출시가 늦어지는 것도 악재로 꼽힌다. LG유플러스는 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완전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였으며, 5월에는 KT가 완전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였으며, 새로운 ‘데이터ON’ 요금제는 하루 평균 2만 명씩 가입자가 늘면서 인기몰이에 나섰다.

    반면 SK텔레콤은 박정호 사장이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8에 참가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신요금 개편안에 대해 밝히기까지 했다. 박 사장은 “이동통신(MNO) 사업부에 혁신적인 변화를 요구해 3월 중에 완전 새로운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SK텔레콤의 신규 요금제는 소문만 무성할 뿐 감감무소식이다. 때문에 같은 금액을 지불하면서 데이터 혜택을 적게 받는 SK텔레콤 가입자의 불만은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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