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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통합별관 공사협상 재개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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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10 08:07:37

    -계룡건설 협상재개 요청…2020년 말 완공

    한국은행 통합별관 공사가 재계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별관은 2020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주 중 우선협상대상자인 계룡건설과 계약협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조달청은 지난해 말 한은 통합별관 재건축 공사 시공사로 계룡건설을 선정했으나, 2순위인 삼성물산이 이의를 제기하며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계룡건설이 적어낸 입찰금액이 한은의 입찰 예정가보다 높고, 계룡건설이 과거 부산대병원 공사 당시 뇌물을 준 혐의로 부정당 업체로 제재받았지만, 한은에 통보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 이었다.

    다만, 기획재정부 산하 국가분쟁조정위원회로 사안이 넘어갔으나, 도중에 삼성물산이 조정을 취하했다.

     당초 한은은 올초 공사를 시작해 2020년 6월께 새건물로 입주할 예정이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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