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테리어 전문기업 (주)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이 누적판매 200만개를 돌파한 자사 대표 인기제품 ‘샘책장’을 고객이 직접 조립 가능한 'DIY(Do It Yourself)’ 제품으로 10일 선보였다.

샘책장은 2009년 온라인쇼핑몰 한샘몰 전용 제품으로 출시된 이후 올해 1월 기준 누적판매 200만개를 돌파하는 등 ‘국민책장’으로 자리잡았다.

한샘은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제안하기 위해 정가 기준으로 시공제품보다 3만원 저렴한 가격에 DIY 제품을 출시했다.

한샘은 이번에 품질도 개선하고, 제품 연결 나사 지름을 7.5㎜로 기존보다 2배 두껍게 만들어 책상 선반 하중이 기존 10㎏에서 15㎏으로 확대했다. 표면 마감재로 사용되는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소재 두께도 기존 제품보다 50% 두껍게 하면서 변형 가능성을 크게 낮췄다. PET는 식품 포장재에도 사용되는 등 친환경 소재이다.

크기는 높이 2~5단, 너비 65~200㎝ 중 선택 가능하며, 색상은 크림화이트, 그레이, 메이플, 내추럴 오크 등이 있다.

고객은 취향에 맞춰 책장 몸통과 선반을 서로 다른 색상으로 조합해서 주문할 수 있으며, 수납박스, 선반, 삽입형 서랍 등 책장 액세서리를 추가해 다양한 물건을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몰 사이트에서 책장 조립과정 영상을 참고하면 30분만에 설치를 끝낼 수 있다”며 “DIY제품 수요를 반영한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가구를 구매하려는 고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한샘몰에서 31일까지 최대 24%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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