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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불안한 2280대 회복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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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09 16:14:18

    -기관 ‘사자’ 영향…1천221억원 매입

    ▲ 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2.93p(0.57%) 오른 2,285.80, 코스닥은 0.61p(0.08%) 내린 808.28 장을 마감했다.(사진=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9일 2280선으로 장을 마치면서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9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날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93포인트(0.57%) 오른 2285.8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221억원 순매수한데 따른 반등이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90억원, 72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80%), 은행(1.66%), 서비스(1.65%)가 올랐고 비금속광물(-3.83%), 건설(-3.62%), 기계(2.56%)는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61포인트(0.08%) 내린 808.28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48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41억원, 37억원어치를 매입했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미국의 고율 관세 발효에 중국이 눈치를 보는 듯한 분위기를 보여 하방 경직성이 강화된 가운데 지수가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며 “세계 무역분쟁 우려가 남아 있는 만큼 지수의 지속 상승을 예잔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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