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7-09 07:49:44
포스코의 신임 최정우 회장 후보가 27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포스코센터에서 열릴 임시 주주총회에서 포스코그룹 회장에 오를 예정이다.
다만, 최 후보는 지난달 23일 최종 후보 확정 이후 회장 직 인수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지 않는 등 종요한 취임을 준비하고 있다.
9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후보가 인수위 조직은 따로 두지 않고, 파악해야 할 부분이 있으면 해당 근무자로부터 보고를 받는 형식으로 인수인계를 진행하고 있다.
최 후보는 포스코 재무실장,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 경영전략실장,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대우) 기획재무본부장 등 요직을 엮임했다. 그는 가치경영센터장도 맡아 그룹 구조조정을 주도하면서 사내에서 포스코 통(通)으로 이름났다.
현재 포스코켐텍 사장인 최 후보는 본사가 있는 포항과 서울 사무실을 오가며 취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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