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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현대모터클럽 봉사단, 교통 소외지역서 봉사활동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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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09 04:08:02

    -횡성군 초현리 버스정류장 환경 개선

    현대자동차 동호회 ‘현대모터클럽’이 현대차와 지난 주말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초현리 버스정류장의 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모터클럽이 기획하고 현대차가 지원하면서 이뤄졌으며, 양측은 교통 소외지역 주민을 위해 정류장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몄다.

    9일 양측에 따르면 초현리는 하루 버스 운행이 11회뿐인데다 배차간격도 불규칙해 도착 시각을 정확히 알 수 없어 주민들은 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정류장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다.

    이를 감안해 양측은 초현리 버스정류장 환경 개선을 진행하고, 우선 버스정류장에 작은 도서관을 설치했다. 아울러 타이어로 그네를 만드는 등 버스정류장 옆에 자동차 프레임을 활용한 놀이 공간을 만들어 아이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양측은 환경 개선 활동 이후 직접 음식을 만들고 마을 주민을 초청해, 마을잔치를 열어 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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