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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아이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최대 500만장"

  •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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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07 21:16:20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애플에 공급할 아이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패널이 300~500만 장이 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IT 전문 매체 가젯(Gadgets) 360은 6일(이하 현지시간) LG디스플레이가 애플 공급업체 대열에 정식으로 합류한 것 같다면서 올 가을 발매되는 아이폰용으로 300 ~ 500만장의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애플에 공급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신형 아이폰 시리즈는 아이폰X의 후속 기종인 5.8인치 OLED 탑재 모델 아이폰XI(가칭)과 6.5인치 OLED 탑재 모델인 아이폰 아이폰X플러스(가칭), 그리고 6.1 인치 LCD 탑재 모델인 아이폰9(가칭)로 구성될 예정이다.

    세 모델 중 2개 모델에 OLED 패널이 장착되면서 앞으로 애플의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미지 출처 : 애플

    현재 아이폰용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은 삼성 디스플레이가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아이폰 가격이 높아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Markit)에 따르면 아이폰X의 제조 원가(추정치)는 370.25 달러(약 41만4,532원)로 이 가운데 가장 비싼 부품은 삼성 디스플레이의 OLED 디스플레이(110 달러)다.

    따라서 LG디스플레이가 OLED 패널 공급 업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OLED 패널 가격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가젯 360은 지적했다.

    다만 LG디스플레이의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의 생산 능력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7,000만 장의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향후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을 늘려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콩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 이하 SCMP)는 지난달 말 애플의 OLED 디스플레이의 두 번째 공급 업체로 LG 디스플레이가 선정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SCMP는 아이폰의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은 지금까지 삼성 디스플레이가 독점 공급해 왔지만 애플이 공급 업체 분산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또 한 곳이 아닌 두 곳이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공급하게 되면서 애플은 부품 가격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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