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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50으로 또 후퇴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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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05 16:25:04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으로 5일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7.91포인트(0.35%) 내린 2257.55로 장을 마쳤다. 관망심리가 확산되면서 코스닥시장의 거래는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95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455억원과 31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내린 종목은 578개에 달했으나 오른 종목은 240개에 그쳤다. 70개 종목은 보합.  거래량은 3억4000만주, 거래대금은 5조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05포인트(0.63%) 내린 794.05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2조9934억원으로 파악됐다. 거래대금이 3조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11일(2조9803억원) 이후 처음이다.

    거래량도 6억3000만주로 작년 11월10일(6억주) 이후 가장 적었다.

    이날 코넥스시장에서는 117개 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량은 23만주, 거래대금은 27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4.1원 오른 1118.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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