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

[기획] 카트라이더의 끝없는 변화, 2018년에는 무협이다


  • 이승희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7-05 08:50:27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매 시즌 별 이색 테마로 색다른 변화를 추구해온 넥슨의 온라인 레이싱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 올여름 검과 협객이 등장하는 무협 테마로 색다른 변화를 시도한다.

    게임 로고부터 배경 및 카트 바디까지 무협의 정취를 한껏 담았으며,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 관계인 '월희'와 '일영' 등 신규 캐릭터들 간의 복잡 미묘한 경쟁구도를 다룬 탄탄한 시나리오까지 준비해 주목을 받고 있다.

    도검 테마 배경 및 신규 트랙 4종 추가

    이번 테마는 깊은 산 속에 자리한 비밀 문파 '월하문'을 배경으로 했다. 이들은 전설 속의 보검인 '은월검'을 지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무협 테마에 걸맞게 거대한 석상, 동굴 및 좌우대칭을 중시하는 중국의 전통 건축양식인 쓰허위안이 접목된 건축물을 트랙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총 4개의 트랙을 추가했다. 스피드전 트랙으로는 직선 코스 위주의 '도검 야외 수련관'과 절묘한 코너링을 요구하는 '도검 구름의 협곡', 아이템전 트랙으로는 아이템 운용이 중요한 '도검 월하문'과 아찔한 추락의 위험이 도사리는 '도검 용의 길'을 선보인다.

    ▲ 신규 아이템 트랙 도검 월하문

    ▲ 신규 아이템 트랙 도검 용의 길

    ▲ 신규 스피드 트랙 도검 구름의 협곡

    ▲ 신규 스피드 트랙 도검 야외 수련관

    도검 테마 신규 캐릭터 및 인물 등장

    신규 캐릭터로 '월희', '일영'을 추가한다. 둘은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라온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로, '월희'는 뛰어난 재능으로 사부로부터 총애를 받는 한편, 평범한 '일영'은 그렇지 못해 둘의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지다 결국 결전으로 치닫는다.

    참담히 패배한 '일영'은 크게 좌절하고 성장을 위해 문파의 품을 떠나게 되는데, 이 여정에서 영웅 호걸 관우, 장비 및 여포를 만나 가르침을 받고, 다오, 배찌와 수련하며 성장한다. 괄목상대한 '일영'은 오랜 친구 '월희'와 재대결을 위해 다시 문파로 회귀한다.

    ▲ 신규 캐릭터 (좌)일영과 (우)월희

    도검 테마 신규 카트바디

    이번 테마 업데이트로 무기 도, 검 형태의 카트바디인 '비룡도 9', '은월검 9' 2종을 추가한다. 기존의 앉아서 타는 카트바디와 다르게 무협의 '경공' 느낌처럼 서서 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신규 카트바디 비룡도 9

    ▲ 신규 카트바디 은월검 9

    넥슨 김용대 사업본부장은 "새로운 즐길거리로 무장한 카트라이더 테마 업데이트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색적인 무협 테마와 신규 시나리오로 새 단장한 만큼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