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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안정적 생산 기반 마련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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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05 03:47:01

    -네마스카리튬과 ‘수산화 리튬’ 공급 계약 체결

    LG화학이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수산화 리튬’의 안정적 수급 체계를 확보하게 되면서, 관련 세계시장 공략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배터리 양극재

    수산화 리튬은 배터리 용량을 높이는 ‘니켈’과 합성이 용이해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LG화학은 4일(현지시간) 캐나다 네마스카리튬과 수산화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2020년 하반기부터 매년 7000톤의 수산화 리튬을 5년간 공급받게 된다.

    7000톤은 고성능 전기차(한번 충전으로 320㎞ 이상 주행 가능) 기준 14만대분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양이다.

    LG화학 유지영 재료사업부문장은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인 수산화 리튬 수급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전기차 시장 확대에 맞춰 안정적인 배터리 원재료 공급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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