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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E3 여파 콘솔 신작 가뭄?... 하반기 신작 쏟아져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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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03 10:45:15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전 세계 대표 게임 컨퍼런스 E3 2018이 막을 내린지도 2주가 넘었다. '앤썸'과 '배틀필드V'를 비롯해 '더 디비전2',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섀도우 오브 툼레이더', '헤일로: 인피니티', '데빌 메이 크라이5', '점프 포스', '다잉 라이트2', '사이버 펑크 2077' 등 다양한 작품이 쏟아지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콘솔 게이머들을 잠 못들게 했다.

    하지만 매년 그렇듯 E3 기간 이후 콘솔 시장은 비수기에 접어든다. 대작들에 대한 관심이 커진 상태이고, 소비가 10월 이후로 집중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많은 게임들이 출시를 꺼린다.

    여기에 콘솔로 확장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18이 8월 3일부터 시작되고, 이어 8월 21일부턴 독일 게임 컨퍼런스 '게임스컴 2018'이 열린다. E3에서 공개된 작품들이 본격 출시되는 시점인 9월 20일에는 도쿄 게임쇼 2018이 열린다.

    그나마 다행인 건 출시작이 거의 없던 재작년에 비해 올해는 많이 나아졌다는 점이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당장 6월말부터 출시를 준비 중이며, 대 다수의 게임들이 현지화돼 눈길을 끌고 있다.

    6월 말에는 PS4용 게임 '팡 어드벤처스'와 멀티플랫폼용 게임 '더 크루2'가 출시된다. 육해공 모든 곳에서 익스트림 레이스를 펼치는 오픈 월드 레이싱 게임 더 크루2는 시리지 최초로 자막 한글화 됐으며, 레이싱 보트와 비행기 등을 이용, 자유롭게 미국 전역을 다닐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SNS를 활용한 독특한 전개와 스타가 되기 위한 화려한 스턴트 액션, 어떠한 제한 없이 미국 전역을 자신의 차량이나 비행기, 보트 등으로 마음껏 다닐 수 있는 자유도 등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7월 4일에는 PS4와 스위치용 '네코파라 Vol.1 솔레이유 개점했습니다!'(일어)와 스위치용 '폴른 레기온: 영광의 계보'(한글)가 나온다. 폴른 레기온은 붕괴 직전에 제국을 무대로 각자의 정의를 위해 싸우는 2명의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액션 RPG 다.

    6일과 11일에는 각각 PS4용 '워해머 40,000: 인퀴지터 마터'(한글)과 스위치용 '샤이닝 레조넌스 리프레인'(한글)이 출시된다.

    보드 게임 및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리즈로 전 세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워해머' 시리즈의 게임 버전인 워해머 40,000: 인퀴지터 마터는 샌드박스 스타일의 액션 RPG로 최대 4인이 협력해 다양한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 시원한 액션과 다양한 성장 시스템이 특징.

    7월 18일에는 고전 인기 게임 '소닉' 시리즈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소닉 매니아 플러스'가 PS4와 스위치용으로 출시되며, 19일에는 두드리는 재미가 있는 리듬 게임 스위치용 '태고의 달인: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출시된다. 두 게임 모두 현지화 됐다.

    8월에는 차이나조이가 끝난 다음 날인 7일 '데드 셀'이 PS4용 스위치용으로 출시되며, 9일에는 기대작 '용과 같이3 리마스터' 버전이 자막 한글화돼 출시된다. 17일에는 PS4용 RPG '영웅전설 섬의 궤적1, 2'이 자막 한글화돼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스컴 2018이 막을 내린 8월 말에는 인기 축구 게임 시리즈 최신작 '프로 에볼루션 사커 2019'와 액션 게임 '나루토 투 보루토 시노비 스트라이커', PS4와 스위치용 게임 '리틀 드래곤즈 카페'와 '사이바리아 델타'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도쿄 게임쇼를 준비 중인 9월에는 더욱 다양한 게임이 쏟아진다. 4일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RPG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최신작 '드래곤 퀘스트 XI: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가 자막 한글화돼 출시되며, 6일에는 코스튬 대전 배틀 'SNK 히로인즈 태그팀 프렌지'가 PS4와 스위치로 출시된다.

    7일에는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대작 격돌을 예고하는 게임들이 출시된다. PS4 독점 액션 어드벤처 게임 '마블 스파이더맨'과 라라 크로프트의 모험을 담은 신작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가 현지화돼 출시된다. 툼레이더 신작은 PS4, Xbox ONE, PC 멀티플랫폼으로 나온다.

    도쿄 게임쇼 비즈니스 개막일인 20일에는 PS4, 비타용 리듬 게임 '페르소나3 댄싱 문나이트'와 '페르소나5 댄싱 스타 나이트'가 자막 한글화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이후 27일에는 PS4와 스위치용 '용사 넵튠'과 멀티플랫폼용 액션 RPG '코드 베인', 스위치용 전략 게임 '전장의 발큐리아4'가 출시되며, 다음 날 28일에는 시리즈 최대 볼륨을 자랑하는 액션 게임 '무쌍 오로치3'가 PS4와 스위치용으로 출시된다.

    본격적인 대작 열풍이 예정된 10월은 시리즈 30주년 기념작 '록맨 11'과 무려 12년만에 신작을 출시한 '소울 칼리버6' 다소 논란은 있지만 자막 한글화로 출시를 예정한 배틀필드5, 그리고 전 세계가 기다리는 서부 배경 액션 게임 '레드 데드 리뎀션2'가 한글화돼 출시될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점은 재작년, 작년과 다르게 6월부터 10월까지 다양한 장르의 대작 게임이 고르게 포진돼 있다는 점과 출시 되는 게임 90% 이상이 현지화 됐다는 점, 스위치 게임들의 출시가 많아졌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국내 게임 유통을 진행 중인 업체의 한 관계자는 "PS4의 호응 못지 않게 스위치도 반응이 좋아 여러 게임을 준비하게 됐다. E3 이후 비수기 시즌을 이용한 틈새 공략 등이 활발해지면서 하반기 고루 게임들이 출시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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