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깜박했네”…서울교통공사, '도착역 알림서비스' 출시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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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03 08:02:18

    스타트업 사운들리와 손잡고 2·3·4호선 전역 대상

    ▲ 또타지하철앱의 도착역 알림 설정 화면. © 서울교통공사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지하철에서 졸아 내릴 곳을 번번이 놓치거나,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느라 어디를 지나는지 깜박하는 승객들이 도착역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스타트업 사운들리와 손잡고 2·3·4호선 전역을 대상으로 '도착역 알림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하반기엔 1~8호선 모두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3월 지하철 2호선에 도착역 알림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이용객들의 서비스 확대 요청이 많아 도착역 지정·알림 등을 개선하고 서비스 지역을 늘리게 됐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공사가 운영하는 '또타지하철' 앱에서 목적지를 클릭한 후 오른쪽 상단 종 모양을 누르면 된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승객 중심의 '도착역 알림'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지하철 승객들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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