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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순위] 던전앤파이터, 판타스틱 점핑 서버 오픈과 함께 인기도 상승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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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02 08:13:49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주간순위는 모바일게임(구글플레이 기준)과 온라인게임(게임트릭스 기준) 순위를 통해 1주간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는지 살펴보는 코너다.

    2018년 6월 5째주(6월 25일 ~ 7월 1일)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선택과 주목할 만한 신작 혹은 업데이트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모바일, 영원한 7일의 도시와 블레이드2 성공적 시장 진입

    가이아모바일 코리아가 6월 28일 정식 출시한 신작 모바일 게임 '영원한 7일의 도시'가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2위, 매출 16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영원한 7일의 도시'는 어드벤쳐 RPG와 루프물(동일한 사건이나 시간이 고리처럼 무한히 반복되는 것을 묘사한 작품)을 결합시킨 독특한 게임성을 선보이고 있는 작품으로, 도시의 종말까지 남은 7일의 시간이 반복되는 회차마다 다른 선택을 하고 그에 따라 각기 다른 게임 엔딩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저들은 게임 속의 지휘사가 돼서 전설 속의 기묘한 신기를 지닌 신기사들과 함께 흑문을 통해 잠입한 몬스터들로부터 도시를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며, 다양한 게임 엔딩과 아름답고 개성강한 캐릭터를 수집해가고 육성할 수 있다.

    게임 내 모든 캐릭터들은 정교한 일러스트로 표현되어 게임 내에 그대로 적용했으며, 더빙에도 호리에 유이, 쿠기미야 리에 등 일본 유명 성우들이 참여한 높은 완성도로, 중국과 대만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기준 최고 매출 8위와 1위에 오를 만큼 인기를 얻었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2 for kakao'가 지난 28일 정식 출시되어 구글플레이 인기 4위와 매출 9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특히 '블레이드2 for kakao'는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과 구글 플레이 급상승 및 신규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블레이드 for kakao'의 후속작 '블레이드2 for kakao'는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그래픽, 화려한 시네마틱 연출, 개성 강한 액션 등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초반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캐릭터를 교체하며 싸우는 ‘태그 및 연계 스킬’, 빈사 상태의 몬스터를 일격에 쓰러뜨리는 ‘처형 액션’, 공격을 되받아 치는 ‘반격’ 등의 콘텐츠와 검투사, 암살자, 마법사, 격투가 등 캐릭터 별로 전혀 다른 전투 스타일로 액션의 재미를 한층 부각시켰다.

    온라인, 판타스틱 점핑 서버 오픈과 함께 급상승한 던전앤파이터

    6월 5째주 온라인 게임시장은 펍지의 '배틀그라운드'가 28.71%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33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점유율 27.85%로 2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가 점유율 6.47%로 3위를 차지하며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신규 맵 '사녹'을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배틀그라운드'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2위인 '리그 오브 레전드'와 점유율 차이가 1%도 미만이라 격차가 점차 좁혀지고 있다.

    6월 5째주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주목 받은 게임은 넥슨은 액션RPG '던전앤파이터'다. '던전앤파이터'는 지난 주 대비 점유율이 1.4% 이상 상승했으며, 순위 역시 8위에서 2계단 상승한 6위를 차지했다.

    이와 같은 상승세는 지난 6월 28일, 빠른 캐릭터 육성과 장비 수집이 가는한 '판타스틱 점핑 서버'를 오픈했기 때문이다. 오는 8월 30일까지 오픈되는 '판타스틱 점핑 서버'는 최대 2개의 점핑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으며, 새로운 아케이드 방식의 던전에서 레벨업 가이드에 따라 플레이 하면 하루 만에 90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90레벨을 달성하면 90레벨 에픽 등급의 무기와 귀걸이, 칭호, 선택형 퀘스트 레전더리 상자로 구성된 상자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마계의 틈: 입문모드 던전을 통해 최대 64종의 에픽 장비를 수집할 수 있어 캐릭터의 13개 부위 모두 손쉽게 획득 가능하고, 원하는 에픽 아이템 10부위을 선택해 일반 서버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점유율 상승에는 PC방에서 매일 접속한 시간 및 총 누적 시간에 따라 최대 90레벨 초월의 돌(에픽) 아이템을 선물하고, 매주 안톤 레이드가 진행되는 요일 피로도 소모량에 따라 추가 능력치를 제공하는 버닝 이벤트를 진행한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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