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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배당 전년보다 늘어…상장사 45개사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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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7-01 09:17:12

    올 상반시 시장을 마감한데 이어 중간배당을 결정한 상장사가 전년 동기보다 늘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사 가운데 올해 중간배당을 위해 주주명부 폐쇄 결정을 공시한 기업은 코스피 상장사 31개사와 코스닥 상장사 14개사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년 동기 40개사(코스피 27사,코스닥 13사)보다 12.5%가  증가한 것이다.

    올해 코스피 상장사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포스코와 하나금융지주, 하나투어 S-Oil, 대교 등이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코스피 기업 가운데 두산밥캣과 동남합성, SK 등이 처음 중간배당을 진행한다.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는 지에스이, 청담러닝, 리드코프 등이 중간배당을 펼치고, 위닉스, 아나패스, 레드캡투어 등도 처음 중간배당에 참여한다.

    증권가 관계자는 “중간배당을 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등으로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해 앞으로 중간배당을 하는 기업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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