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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이버보안협회, 몸캠피싱 리벤지포르노 등 국제 사이버범죄 해결 나서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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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27 15:40:13

    몸캠피싱 대응 서비스업체로 유명한 디포렌식코리아의 김현걸 대표가 창립한 ‘한국사이버보안협회’가 사이버 범죄 해결 위한 국제적 핫라인 구축을 위해 힘을 쓰고 있다.

    디포렌식코리아의 대표이자 한국사이버보안협회 협회장 직을 맡고 있는 김현걸 대표는 "처음 협회를 창립하기 전 디포렌식코리아를 운영해 오면서 몸캠피싱 등의 상담을 받다 보니, 성인은 둘째치고 청소년피해자가 굉장히 많고 또 이러한 사이버범죄에 쉽게 노출되어있으며, 미성년자 같은 경우 성인들보다 더 많이 힘들어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유포차단, 대처서비스 등이 아닌 실질적으로 피싱범들이 활동을 할 수 없게끔 국제적 공조 등을 통해 몸캠피싱 자체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물색해오다, 몸캠피싱 뿐만 아니라 실제로 리벤지포르노 또는 불법적인 아동, 청소년 음란물 게시로 고통을 받고 있는 미성년자가 전세계적으로 굉장히 많음을 알게 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최선의 방법인 '국제적 핫라인'구축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몸캠피싱범 뿐만 아니라 불법적인 음란물 업로더들은 국내에서 검거될 수 없게 해외의 유동IP를 사용하기 때문에 국내 경찰의 힘만으로는 검거를 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점이 많다.

    때문에 세계적으로 각 나라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핫라인을 구축하게 되어 각각의 나라에 잡히는 ip를 공유 및 추적, 신고 등을 통해 법적 책임을 피해 다니는 범죄자들을 뿌리뽑는 것이 사이버범죄척결의 가장 이상적인 방향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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