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국토부, 드론 스타트업 성장 속도 낸다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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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27 02:31:43

    그동안 지지부진 했던 국내 드론 산업 성장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국내 드론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6일 맞춤형 투자간담회를 성남 판교 드론 안전·활성화 지원센터에서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건전한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드론 안전·활성화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드론 스타트업·벤처기업(22개사)에게 입주공간 제공, 컨설팅 등 기업역량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4월부터 ▲기업진단 ▲역량 강화(투자전략 수립 등) 교육 ▲투자유치제안서(IR) 작성 ▲맞춤형 투자자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드론 추락 시 피해방지를 위한 에어백 기술, 영상인식기반으로 자율적으로 드론-조종자간 거리를 유지하는 기술 등이 소개됐다.

    국토교통부 주현종 항공정책관은 “이번 투자유치 간담회가 국내 드론산업에 있어 민간의 선순환 투자 구조를 조성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벤처·엔젤 투자자 등 국내 투자기관과 유망 스타트업간 일대일 연계 지원 등을 확대해 민간투자를 유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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