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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엔에스, 리퍼비시 서버로 동남아 시장에 안착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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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25 10:34:05

    서버 및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의 장비 공급과 SI 전문 기업 세인엔에스(SEINNS)가 지난해부터 동남아에서 IT 사업에 진출했다. 현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6월 초에는 기존 캄보디아 법인을 확장 이전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 시스템을 구축했다.

    엔터프라이즈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비롯해 SI 분야가 주요 사업 무대인 세인엔에스는 특히 리퍼비시 장비 분야에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신품과 거의 동일한 제품임에도 가격은 50% 미만에 불과한 비용 경쟁력은 예산 절감이 화두인 기업과 금융권, 그리고 IDC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세인엔에스가 캄보디아에 지사를 개설하고 서비스를 개시한 것은 지난 2017년 10월이다. 진입과 동시에 주요 고객사로 캄보디아에 진출한 한국의 대형 금융권(신한은행, 국민은행)과 건설기업(부영그룹)을 수주했고 캄보디아 통신사(캄인텔, 캄보한섬)도 세인엔에스와 손을 잡았다.

    세인엔에스는 캄보디아 법인에 이어 올해 내에 싱가포르와 베트남에도 별도 법인을 설립하며 동남아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세인엔에스 김종술 대표는 “리퍼비시의 글로벌 브랜드인 커버츄어와 함께 다양한 기업의 눈높이를 충족할 수 것”이라며, “세인엔에스는 국내는 물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을 커버하는 SI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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