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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60조1천억 원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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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25 07:35:29

    토목과 건축공사 모두 증가…전년대비 15.8% 늘어

    © 국토교통부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올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60조1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토목과 건축공사 모두 증가해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5.8% 늘어났다.

    공공공사는 계약액은 17조1천억 원으로 전년대비 1% 감소했고, 민간이 43조원으로 24.2% 증가했다.

    산업설비와 조경을 포함한 토목공사 계약액은 23조7천억 원으로 전년대비 23.4% 증가했고, 건축은 36조4천억 원으로 11.3%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토목은 민간의 대형 발전소 계약으로, 건축은 기존 공장 등의 증액 계약으로 일시적으로 증가폭이 크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대기업의 계약액이 많이 늘어난 반면 중소기업은 감소하거나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건설공사 계약액 상위 1~50위 기업이 28조5천억 원으로 전년대비 35.5% 증가했다. 51~100위는 2조9천억 원으로 16.6% 줄었고 101~300위 기업은 4조9천억 원으로 1.9% 감소했으며, 301~1천위 기업은 5조2천억 원으로 0.2% 늘었다.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전년대비 11.8% 증가한 24조7천억 원, 비수도권이 18.8% 증가한 35조 4천억 원을 기록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전년대비 16.3% 증가한 35조9천억 원, 비수도권이 15% 증가한 24조1천억 원을 기록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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