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주간순위는 모바일게임(구글플레이 기준)과 온라인게임(게임트릭스 기준) 순위를 통해 1주간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는지 살펴보는 코너다.

2018년 6월 4째주(6월 18일 ~ 6월 24일) 어떤 게임들이 유저들의 선택과 주목할 만한 신작 혹은 업데이트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모바일, 챔피언스매니저와 나이츠크로니클 꾸준한 인기

캡스톤 게임즈와 MOBCAST Games가 공동으로 개발한 모바일 축구 RPG '챔피언스 매니저[모바사카]'(이하 챔피언스 매니저)가 지난 12일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챔피언스 매니저'는 전 세계 63개국에서 활약하는 5천 명 이상의 선수가 소속된 국제 축구 선수 협회(FIFPro)의 라인선스 계약을 맺은 모바일 축구게임이다.

유명 선수를 직접 영입하고 육성하면서 자신만의 드림팀을 만들 수 있다. 스카우트 에이전시를 통해 원하는 선수를 직접 영입할 수 있지만 게임을 즐기면서 유능한 선수에게 러브콜을 받는 등 색다른 선수 수집 방법도 도입했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강화시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신의 반응, 키퍼의 신, 팀리더, 마에스트로, 캐논 슈터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진 스킬을 사용할 수 있고 선수를 교체하거나 전담 선수를 설정, 실시간으로 전술을 변화시키면서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장비 조각을 획득하는 메인 퀘스트 커리어, 다른 이용자와 대결하고 시즌 종료 후 다양한 보상을 획득하는 아레나, 선수를 훈련시키거나 스킬을 강화하는 훈련 캠프, 또 다른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리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넷마블이 지난 14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40여 개국에 정식 출시한 모바일 애니메이션 RPG '나이츠크로니클'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0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이츠크로니클'은 콘솔에서 즐길 수 있었던 정통 전략 턴제 RPG 장르를 모바일로 구현한 작품으로, 화려한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전투 연출을 통해서 보는 재미를 극대화 했으며 다양한 전략적 선택지를 통해서 전투의 재미도 살인 것이 특징이다.

풀3D 그래픽을 활용한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정교하고 화려하게 만들어진 캐릭터의 필살기 연출, 액티브 스킬 3종과 방어 스킬을 적절하게 활용해 적을 물리칠 수 있으며 적을 수동으로 타게팅할 수 있어 무궁무진한 전략을 펼칠 수 있다.

온라인, 월드컵의 열기가 게임 속으로 피파온라인4

6월 4째주 온라인 게임시장은 펍지의 '배틀그라운드'가 29.61%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3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점유율 24.73%로 2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가 점유율 8.46%로 3위를 차지하며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펍지의 '배틀그라운드'가 점유율 30%대를 지키지 못하고 29.61%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과 함께 넥슨의 온라인 축구 게임 'EA SPORTS 피파 Online 4'(이하 피파온라인4)는 지난 주 대비 약 2.3%의 점유율 상승을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스웨덴전이 있었던 6월 18일 '피파온라인4'의 PC방 점유율은 오픈 초기 이후 3위로 다시 올라서는 모습을 보이며 더해가는 월드컵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피파온라인4'는 최근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포함한 32개 본선 진출국을 선택해 실제 월드컵처럼 경기를 진행하는 'FIFA 월드컵 모드'를 오픈해 주목을 받고 있다.

PvE로 즐기는 VS COM 모드는 32강 조별 예선부터 16강 토너먼트, 우승까지 경험할 수 있으며, PvP인 VS USER 모드는 16강전부터 시작하여 다른 유저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4승 시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다. 또한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6개의 국가도 선택할 수 있어 색다른 월드컵을 만들 수도 있다.

또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해 7월 18일까지 승부 예측, 대한민국 응원, 버닝 이벤트 등 각종 선수팩과 게임 재화인 BP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유저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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